피트니스 모델 양호석, 경찰 폭행 이어 강간미수 혐의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호석은 강간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양호석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구형했다. 다음달 16일 선고 공판이 예정됐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양호석은 지난 2월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종업원이 저항하며 소리를 질렀고, 업소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양호석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양호석은 경찰조사 단계부터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양호석의 강간 미수 혐의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간에 발생했다. 앞서 양호석은 주거침입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가 내려졌다.
양호석은 전 연인의 집 현관문 도어락에 교제 당시 알게 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제지하는 경찰관의 몸을 수차례 밀치고 가슴 부위를 때리는 등 폭행도 가했다. 양호석이 판결에 항소하지 않아 선고가 확정됐다.
앞서 양호석은 지난 2019년 4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에는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과 주차 문제로 싸움을 일으켜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호석은 ‘2015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2차례 우승했다. 지난해 IHQ 연애 예능 프로그램 ‘에덴’ 출연 당시 폭행 전과가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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