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일 명예교수, 건국대 발전기금 8억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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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 허재일 명예교수(정치외교학과)가 건국대 발전기금으로 8억 기부를 약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는 허 명예교수와 아내 조영숙 여사를 비롯해 건국대 전영재 총장, 곽진영 행정대학원장, 이현출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측 관계자와 신한은행 홍석영 투자상품그룹장, 차은경 동부본부장, 탁장원 건국대학교지점장 등 신한은행 관계자, 그리고 더클래식500 허찬화 사장, 박태환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등 더클래식500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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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건국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 허재일 명예교수(정치외교학과)가 건국대 발전기금으로 8억 기부를 약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계약에 따라 허 교수 사후 건국대로 기부될 예정이다.
허 명예교수는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정년 퇴임까지 30여년간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학처장, 정치대학장, 충주부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는 등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허 명예교수는 "건국대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며 가지고 있던 애정이 대학을 떠났다고 사라지지는 않는다"며 "퇴직 후 오랜 시간 대학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는 허 명예교수와 아내 조영숙 여사를 비롯해 건국대 전영재 총장, 곽진영 행정대학원장, 이현출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측 관계자와 신한은행 홍석영 투자상품그룹장, 차은경 동부본부장, 탁장원 건국대학교지점장 등 신한은행 관계자, 그리고 더클래식500 허찬화 사장, 박태환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등 더클래식500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전 총장은 "일생을 건국대와 함께하며 끝까지 대학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많은 건국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금 약정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돼 더 큰 성장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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