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실적] 아카데미 시즌 특수···B2B 사업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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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아카데미 시즌 특수 등에 힘입어 올 1분기에 선방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이 20조4천17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9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1천149억원이었다.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가 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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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전자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아카데미 시즌 특수 등에 힘입어 올 1분기에 선방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이 20조4천17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9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 22.9% 감소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줄어든 성적이지만 애초 형성됐던 컨센서스를 웃도는 결과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1천149억원이었다.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가 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BS사업본부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 안팎으로 전년(영업이익 370억원에)에 미치지 못해도 전기(영업손실 778억원)에 비해 흑자전환했다고 내다보고 있다.
BS사업본부는 사이니지, 에너지 저장장치 영업, PC 등을 담당한다. IT 제품 수요는 줄었으나, 아카데미 시즌 특수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을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사 워룸(War Room) 태스크 등 사업 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과 B2B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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