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두달만에 25.6조 신청… 공급목표의 65%

강한빛 기자 2023. 4.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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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에 25조6000억원 신청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인원은 총 11만3000명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 말 출시된 뒤 두 달 만에 1년 공급 목표 39조6000억원의 64.6%를 채우게 됐다.

SC제일은행과 IBK기업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접수된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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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에 25조6000억원 신청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인원은 총 11만3000명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 말 출시된 뒤 두 달 만에 1년 공급 목표 39조6000억원의 64.6%를 채우게 됐다.

자금용도는 ▲기존대출 상환(5만6000건)이 49.1%로 가장 많았고 ▲신규주택 구입 43.0%(4만9000건) ▲임차보증금 반환 7.9%(900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과 IBK기업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접수된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지난 3월부터 대면접수 방식에도 0.1%포인트 금리우대가 적용되고 기업은행도 대면접수를 개시하면서 대면접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주금공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중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대면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변동·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고정금리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게 한 '안심전환대출'과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상품이다.
표=한국주택금융공사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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