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점검

경남=노수윤 기자 2023. 4. 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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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하동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하며 진행했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의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의 설치현황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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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성공 개최 위해 준비에 역량 집중 당부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가운데)가 7일 하동스포츠파크와 화개면을 찾아 하동세계차엑스포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하동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하며 진행했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의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의 설치현황 등을 설명했다.

시공테크 컨소시엄사는 행사장 전체의 조감도와 전시관 내부 디자인 등 설치 세부현황을 설명하고 "남은 기간 행사 준비를 마무리해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치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의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셔틀버스 운행부터 K팝 공연까지 행사 홍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동 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 이후 박 도지사는 하동의 녹차가공사업장인 동천을 방문해 차 티백 제조 및 가루녹차 등 녹차원료를 생산하는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사업장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개최한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5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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