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빈 11위,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진출…전소미 스타 마스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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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빈 11위,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진출…전소미 스타 마스터 [종합]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의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7일 오후 Mnet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이즈 플래닛’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 일부가 공개됐다. 이날 진행된 발표식에 따라 오는 20일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한 최종 18인이 확정된다.

이날 발표식을 진행하는 스타 마스터로 가수 전소미가 등장했다. 전소미 역시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그는 최종 1위를 기록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으며 2019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전소미는 “나도 여기 스튜디오를 싫어했다. 여기서 진행된 탈락식에 참여한 입장이라 충분히 이해가 된다”며 “마지막까지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길 바란다”고 공감했다.

파이널에 진출하는 생존자 가운데 11위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탄탄한 실력과 성실한 자세로 상승세를 이어온 박한빈 연습생이었다.

박한빈은 “파이널 무대에 서게 해주신 스타 크리에이터 여러분께 감사하다. ‘보이즈 플래닛’에서 가장 밝은 별이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주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별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순위에 부담을 가지지 않겠다. ‘데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보다는, ‘보이즈 플래닛’이 내가 가장 밝게 빛날 무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멋진 무대 보여 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전소미는 박한빈에게 “이미 밝게 빛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한빈이 착석한 의자를 바라보며 “의자는 안 바뀌나 보다. 나도 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11위만 공개된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생존자 18인은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파이널 생방송은 2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