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PF 대출 연체 5000억 원…과거 대비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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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1.19%)이 전 분기(0.86%)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2012년 말(13.62%)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증권사 PF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0.38%로 전 분기(8.16%)에 비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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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특정 증권사에 집중된 게 아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1.19%)이 전 분기(0.86%)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2012년 말(13.62%)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증권사 PF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0.38%로 전 분기(8.16%)에 비해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연체대출 규모가 5000억 원에 불과하고 이는 증권사 자기자본 대비 0.7%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이라며 "과거 위기 시 도입된 부동산 PF 대출 규제 등으로 연체가 특정 증권사에 집중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PF대출 부실을 막기 위해 금융사의 부동산 채무보증을 자기자본의 100% 이하로 설정하고 있다.
이어 "금감원은 PF 익스포져가 큰 금융사에 개별적으로 건전성과 유동성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금융사가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도록 지도·점검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필요한 대응을 적시에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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