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에 진심인 효성첨단소재, 스완카페트 후원

스완카페트가 깔려있는 전시관에서 스카이 호핀카(Sky Hopinka) 작가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첨단소재가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페트를 후원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자사 제품 '스완카페트' 1270㎡ 분량을 제공했다.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전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32개국에서 79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전 지구적인 공존과 연대를 담을 예정이다.

제공된 롤 카페트는 광주비엔날레 주 전시관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외부 전시 공간인 ‘예술공간 집’ 등지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에 활용됐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스완카페트는 높은 품질의 카페트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자동차 카페트 시장에서도 뛰어난 흡음 기능과 경량화 제품들로 자동차 제조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