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성지' 경남 의령군, 20~23일 '홍의장군 축제'

박종완 기자 2023. 4.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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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성지' 경남 의령군이 반세기 전통의 '의령 홍의장군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동생활공원 일대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함께했던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이 축제는 기존 의병제전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축제는 의병 체험, 의병 훈련소,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 의령큰줄땡기기, 제7회 이호섭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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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의병제전 명칭 바꿔 첫 개막…12일 출정식
제48회 의령 홍의장군축제 안내문.(의령군 제공)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의병의 성지' 경남 의령군이 반세기 전통의 '의령 홍의장군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동생활공원 일대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함께했던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이 축제는 기존 의병제전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군은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의병 출정식을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령탑 일대에서 연다.

출정식에는 오태완 군수, 의병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는 의병 체험, 의병 훈련소,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 의령큰줄땡기기, 제7회 이호섭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으로 알려진 곽재우 장군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켰던 충의 고장이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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