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美캘리포니아주립대,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김수복 단국대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토마스 파햄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스힐스 총장(가운데 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오는 2학기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도밍게스힐스, CSUDH)와 컴퓨터공학, 사이버보안공학 분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지난 6일 토마스 파햄 CSUDH 총장과 만나 학부생 교류 확대 및 대학원 과정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슨시에 위치한 CSUDH는 1만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연구중심의 종합대학이다. 경영학과와 심리학과, 사회학과, 교육학과, 행정학과, 간호학과, 공학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단국대는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독일 뉘르팅엔-가이슬링겐대학(재무관리·경영학 분야) △중국 옌타이대학(재료과학공정분야) △난징대학(국제무역학 분야)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 총장은 "대학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재학생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