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전주가 발전해야 전북 더 큰 발전"

시·군 방문 일환 전주시 찾아
도정 공유하고, 시정 현안 설명 들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주시와 함께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7일 전주시를 찾은 김관영 도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 전주시와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란 표어로 전북도정을 공유했다.

이날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김 지사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우 시장은 김 지사에게 △드론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왕의 궁원 프로젝트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주시 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청원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도정 철학을 나누고, 전주·완주 상생 협력 사업 등을 놓고 직원들과 질의응답했다.

또 팔복동 전주혁신창업허브를 찾아 캠틱종합기술원장 및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는 도청 소재지이자 전북의 중심도시로 전주가 발전해야 전북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과 전주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우범기 시장은 "앞으로도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 제일의 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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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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