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응급의 24시간 상주…인천·세종에 ‘소아 의료센터’ 생긴다

천호성 2023. 4.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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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세종에 소아응급 전문 의사가 24시간 상주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새로 지정됐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인천 중구 인하대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세종 세종충남대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서 내년까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12곳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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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인천과 세종에 소아응급 전문 의사가 24시간 상주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새로 지정됐다. 정부는 내년까지 2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인천 중구 인하대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세종 세종충남대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료기관에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만 18살 이하 소아 전담 응급실이 운영된다. 연령대별 소아 진료를 위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이전까지는 서울에 3곳, 경기·인천·대구·경남·충남 각 1곳이 있었다. 세종에 이 센터가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서 내년까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12곳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 하반기(7∼12월) 중 전남·북, 강원 등 미설치 권역을 중심으로 2곳을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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