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여대 한바퀴"…유지태, 대학 동기 김준호와 폭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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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47)가 코미디언 김준호(48)와 대학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6일 유지태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5학번 동기 김준호와 함께 대학 시절 단골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태는 김준호와 대학 시절 함께 살았던 것에 대해 "돈이 아쉬워서 4명이서 살았다. 난 TV를 사 와서 공짜로 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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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47)가 코미디언 김준호(48)와 대학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6일 유지태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5학번 동기 김준호와 함께 대학 시절 단골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장은 "두 사람은 일주일에 5번씩 왔다. 지금도 기억난다"며 반가워했다. 유지태는 "촬영 끝나고 몸을 회복하는 중이라 술은 안 된다"고 하더니 술을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대학 시절 선배들에게 저녁을 얻어먹기 위해 "사주게요~ 불쌍하게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고.
유지태는 성향이 다른 김준호와 친해진 이유에 대해 "내가 진지하니까 형처럼 주변을 밝게 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난 내가 가벼우니까 진지하고 무거운 사람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과거 유지태와 나이트클럽에 갔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지태를 나이트에 데려갔는데 사라진 거다. 무대에서 무용 턴을 하고 있더라. '쟤 좀 이상해' 그랬다. 그때부터 같이 나이트에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유지태는 김준호와 대학 시절 함께 살았던 것에 대해 "돈이 아쉬워서 4명이서 살았다. 난 TV를 사 와서 공짜로 지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300만원이라 (유지태 빼고) 한 명당 100만원이면 1년을 살 수 있었다. 난 불편함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유지태는 "좋은 옷을 사다 놓으면 없어졌다. 어느 날 보면 누가 입고 있더라. 몰래 입고 나간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네 거 몇 번 입은 거 기억난다. 사이즈는 상관없다. 일단 비누 냄새나면 입고 나갔다"고 고백했다.
유지태는 "자취방에서 술 먹다가 내기하면 '기차놀이' 벌칙이 있었다. 기억 나냐"고 물어 궁금증을 안겼다. 당황한 김준호는 "얘기하지 마. 배우 유지태씨 자중하세요"라며 말렸다.
하지만 유지태는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그때 한 여대 근처에 살았다. 팬티만 입고 한 바퀴 돌고 오는 게 벌칙이었다. 지금은 큰일 난다"며 아찔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김준호는 "둘이 내복만 입고 줄로 연결해서 여대 쪽을 돌면서 '칙칙폭폭' 하고 왔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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