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앞바다 해상도시 연구 본격화

핵심요약

부산도시공사, 해상도시 연구동아리 결성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의 부산항 북항 앞바다 해상도시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발맞춰 해상도시 연구동아리인 워터월드(Water World)를 결성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워터월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 등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과 부산도시공사 역할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이 많은 직원으로 구성해 지난달 29일 첫 회의를 했다.

앞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 △건축, 공유수면 등 관련 법 제도 △해상구조물 건설 기법, 자원 자가생산과 재활용 기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연구와 함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해상도시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안인 만큼 사내 연구동아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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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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