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금속제조 3개 기업과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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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오수 제2농공단지에 국내 3개 기업이 투자하는 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군은 (유)경원쇼트기계(대표이사 한창섭), (유)수엔지니어링(대표이사 한창섭·구연희), (유)에스원테크(대표이사 김영현)가 전북도 및 임실군과 총 1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82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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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수 제2농공단지에 국내 3개 기업이 투자하는 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군은 (유)경원쇼트기계(대표이사 한창섭), (유)수엔지니어링(대표이사 한창섭·구연희), (유)에스원테크(대표이사 김영현)가 전북도 및 임실군과 총 1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82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 김종훈 경제부지사, 박정규 도의원이 참석해 각 회사 대표자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원쇼트기계 등 3개 기업은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오수 제2농공단지 내 2만4848㎡(7500평) 부지에 1만4877㎡(45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곳을 통해 산업용 기계장비, 특장차 차체 및 트레일러,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 등을 생산하게 된다.
수엔지니어링 한창섭 대표는 "지속적인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시설 투자가 시급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며 "적기 투자와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개발 및 산업화에 더욱 매진해 지역 경제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최고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기업을 유치하고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도정의 제1 목표로 삼고 있다"며 "기업들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냄으로써 기업의 번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도 "농공단지 조성공사 공정률이 90%를 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투자기업의 계획에 맞춰 공장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발 빠른 행정절차 지원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오수 제2농공단지는 2021년 6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호 입주기업인 ㈜뉴트라코어를 시작으로 두 번째 투자협약이 진행돼 현재 38%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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