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플래닛’ 박한빈, 11위로 파이널 생방송 진출, 최종 18인 누구?[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웨이크원 연습생 박한빈이 Mnet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4월 7일 오후 Mnet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이즈 플래닛' 3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생중계됐다.

이날 발표식에서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로 가장 먼저 호명된 참가자는 236만 표 이상을 획득해 11위에 오른 박한빈이었다.

박한빈은 지난 3차 미션(아티스트 신곡 배틀)에서 'Switch'(스위치) 킬링파트를 맡아 활약했다. 1차 미션부터 3차 미션까지 3연속 팀 내 1위를 차지하며 빼어난 퍼포먼스 역량을 인정받은 그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한빈은 "일단 파이널 무대에 서게 해 주신 스타 크리에이터 여러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가 '보이즈 플래닛'에서 가장 밝은 별이 될 순 없지만 그래도 우주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별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순위에 부담을 갖지 않고, '데뷔를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보다는 어쩌면 내가 가장 밝게 빛날 마지막 무대일 수 있기 때문에 내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멋진 무대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하는 3차 생존자 18인 명단은 13일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18인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파이널 경연 무대에 오른다. 최종 1위부터 9위까지 총 9인의 연습생이 정식 데뷔한다.

이날 생존자 발표식에는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새로운 스타 마스터로 첫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MC로 나선 전소미는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발표식을 진행하며 연습생들을 응원했다.

전소미는 2016년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 최종 1위를 거머쥐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이에 전소미는 "저도 여기 스튜디오를 싫어했던 경험이 있다. 여기서 진행된 탈락식에 참여한 입장이라 충분히 이해가 된다"며 "마지막까지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사진=Mnet K-POP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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