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마지막까지 고전했던 수원대, 울산대에 힘겹게 역전승 … 단독 선두 유지
손동환 2023. 4.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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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힘겹게 이겼다.
수원대학교는 7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울산대학교를 80-73으로 꺾었다.
그리고 수원대는 2-3 지역방어로 울산대의 공격 전략에 혼선을 줬다.
수원대는 3쿼터 시작 3분 동안 울산대와 간격을 더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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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힘겹게 이겼다.
수원대학교는 7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울산대학교를 80-73으로 꺾었다. 4전 4승.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대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안일한 패스로 상대에 단독 속공을 내줬다. 박스 아웃 집중력 저하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기도 했다.
이나라(183cm, C)를 중심으로 파생 옵션을 여러 번 만들었다. 그러나 수원대의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또, 느슨한 페인트 존 수비로 울산대에 쉬운 득점을 내줬다. 경기 시작 5분 동안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이유.
6-8로 밀리던 수원대는 1쿼터 종료 3분 39초 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대는 좋지 않은 흐름을 타파하지 못했다. 11-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수비로 흐름을 바꿔야 했다. 그렇지만 수원대의 수비망은 헐거웠다. 울산대의 주고 뛰는 움직임에 집중력을 잃었다. 2쿼터 시작 4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1-22)로 밀렸다.
수원대의 장점인 높이가 계속 나오지 않았다. 울산대의 집요한 박스 아웃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느슨한 박스 아웃으로 울산대에 세컨드 찬스를 허용했다. 공격권 하나라도 더 얻어야 하는 수원대 입장에서는 답답한 일이었다.
이나라의 골밑 득점과 전희교(164cm, G)의 3점슛과 미드-레인지가 나왔다. 그리고 수원대는 2-3 지역방어로 울산대의 공격 전략에 혼선을 줬다. 공수 모두 살아난 수원대는 31-37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수원대는 3쿼터 시작 3분 동안 울산대와 간격을 더 좁혔다. 3쿼터 시작 3분 만에 40-41로 울산대와 간격을 좁혔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더 탄탄해졌고, 공격 흐름이 전반전보다 훨씬 원활해졌기 때문.
그리고 전희교가 3쿼터 시작 3분 12초 만에 역전 3점(43-41)을 터뜨렸다. 수원대의 변형 지역방어도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이나라가 3쿼터 후반에 몰아쳤다. 속공 참가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레이업, 파울 자유투 유도 등 울산대의 힘을 빼놓았다. 에이스가 본격적으로 나서자, 수원대와 울산대의 간격도 벌어졌다. 59-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수원대는 4쿼터 시작 2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1-50)로 달아났다. 이다현이 공격 리바운드 후 쉽게 득점했기 때문.
수원대의 집중력이 잠시 떨어졌다. 장선형 수원대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전열을 정비했음에도, 수원대는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동점(72-72)을 허용했다.
하지만 호재가 생겼다. 울산대 핵심인 권나영(173cm, F/C)이 경기 종료 3분 전 5반칙으로 물러난 것. 수원대는 이를 집요하게 활용해야 했다.
이나라가 권나영의 공백을 파고 들었다. 이나라의 힘이 마지막 균열을 일으켰고, 수원대는 힘겹게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4월 7일 대학리그 결과]
수원대학교(4승) 80(11-20, 20-17, 28-13, 21-23)73 울산대학교(1승 3패)
1) 수원대학교
- 이나라 : 37분 49초, 29점 13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3블록슛
- 전희교 : 30분 16초, 19점(3점 : 3/9) 7어시스트 4리바운드 2블록슛 1스틸
- 김서연 : 40분, 15점 9리바운드(공격 6) 5어시스트 1스틸
- 이다현 : 35분 47초, 12점 9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1스틸
2) 울산대학교
- 권나영 : 37분, 24점 14리바운드(공격 4) 5스틸 3어시스트 3블록슛
- 신혜주 : 40분, 20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 김수미 : 40분, 18점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수원대학교는 7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울산대학교를 80-73으로 꺾었다. 4전 4승.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대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안일한 패스로 상대에 단독 속공을 내줬다. 박스 아웃 집중력 저하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기도 했다.
이나라(183cm, C)를 중심으로 파생 옵션을 여러 번 만들었다. 그러나 수원대의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또, 느슨한 페인트 존 수비로 울산대에 쉬운 득점을 내줬다. 경기 시작 5분 동안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이유.
6-8로 밀리던 수원대는 1쿼터 종료 3분 39초 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대는 좋지 않은 흐름을 타파하지 못했다. 11-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수비로 흐름을 바꿔야 했다. 그렇지만 수원대의 수비망은 헐거웠다. 울산대의 주고 뛰는 움직임에 집중력을 잃었다. 2쿼터 시작 4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1-22)로 밀렸다.
수원대의 장점인 높이가 계속 나오지 않았다. 울산대의 집요한 박스 아웃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느슨한 박스 아웃으로 울산대에 세컨드 찬스를 허용했다. 공격권 하나라도 더 얻어야 하는 수원대 입장에서는 답답한 일이었다.
이나라의 골밑 득점과 전희교(164cm, G)의 3점슛과 미드-레인지가 나왔다. 그리고 수원대는 2-3 지역방어로 울산대의 공격 전략에 혼선을 줬다. 공수 모두 살아난 수원대는 31-37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수원대는 3쿼터 시작 3분 동안 울산대와 간격을 더 좁혔다. 3쿼터 시작 3분 만에 40-41로 울산대와 간격을 좁혔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더 탄탄해졌고, 공격 흐름이 전반전보다 훨씬 원활해졌기 때문.
그리고 전희교가 3쿼터 시작 3분 12초 만에 역전 3점(43-41)을 터뜨렸다. 수원대의 변형 지역방어도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이나라가 3쿼터 후반에 몰아쳤다. 속공 참가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레이업, 파울 자유투 유도 등 울산대의 힘을 빼놓았다. 에이스가 본격적으로 나서자, 수원대와 울산대의 간격도 벌어졌다. 59-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수원대는 4쿼터 시작 2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1-50)로 달아났다. 이다현이 공격 리바운드 후 쉽게 득점했기 때문.
수원대의 집중력이 잠시 떨어졌다. 장선형 수원대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전열을 정비했음에도, 수원대는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동점(72-72)을 허용했다.
하지만 호재가 생겼다. 울산대 핵심인 권나영(173cm, F/C)이 경기 종료 3분 전 5반칙으로 물러난 것. 수원대는 이를 집요하게 활용해야 했다.
이나라가 권나영의 공백을 파고 들었다. 이나라의 힘이 마지막 균열을 일으켰고, 수원대는 힘겹게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4월 7일 대학리그 결과]
수원대학교(4승) 80(11-20, 20-17, 28-13, 21-23)73 울산대학교(1승 3패)
1) 수원대학교
- 이나라 : 37분 49초, 29점 13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3블록슛
- 전희교 : 30분 16초, 19점(3점 : 3/9) 7어시스트 4리바운드 2블록슛 1스틸
- 김서연 : 40분, 15점 9리바운드(공격 6) 5어시스트 1스틸
- 이다현 : 35분 47초, 12점 9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1스틸
2) 울산대학교
- 권나영 : 37분, 24점 14리바운드(공격 4) 5스틸 3어시스트 3블록슛
- 신혜주 : 40분, 20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 김수미 : 40분, 18점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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