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협의 서울서 열려…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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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외교 당국 간 국장급 협의가 오늘(7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외교부는 "양 국장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국장은 오늘 협의 후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고위급을 포함한 각 급에서 외교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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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외교 당국 간 국장급 협의가 오늘(7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6일 한일정상회담 이후 약 3주 만입니다.
외교부는 "양 국장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고위급 대화 채널인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나 외교·국방 국장급 안보정책협의회 재개 일정 등을 조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당시 윤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논의하는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외교차관급 전략대화는 2014년을 마지막으로,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2018년 이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에선 한국 정부가 제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에 대한 일본의 추가 호응조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 국장은 오늘 협의 후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고위급을 포함한 각 급에서 외교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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