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한소희, '내 남자의 여자' 보고 연기 공부했다고" 감탄

윤상근 기자 2023. 4.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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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한소희가 자신의 전작 '내 남자의 여자'를 보고 공부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희애는 자신이 '부부의 세계'를 본 시청자들이 찾아봤던 김희애의 전작 '내 남자의 여자'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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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배우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한소희가 자신의 전작 '내 남자의 여자'를 보고 공부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김희애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을 통해 공개된 '온화한데 기존쎄 김희애, 인자한데 기존쎄 문소리가 유일하게 반응하는 주제는 바로 술! 자꾸 스몰토크해서 살짝 기 빨리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후배 한소희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진행을 맡은 재재는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김희애가) 상을 타니까 박해준이 굉장히 좋아하고 한소희는 막 기도를 하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애는 "우리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 내 역할이 여다경(한소희 분)과 좀 대립해서 왠지 말을 섞으면 감정이 깨질까 봐 제가 친하게 안 지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희애는 "일부러 거리를 뒀는데 한소희가 잘될 수밖에 없다"라며 "얼굴도 너무 예쁘고 열심히 하고 준비된 스타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애는 자신이 '부부의 세계'를 본 시청자들이 찾아봤던 김희애의 전작 '내 남자의 여자'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재재는 "한소희가 김희애의 '내 남자의 여자' 속 연기를 보고 공부를 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김희애도 "그랬다고 하더라. 여다경(한소희) 입장에서는 자기도 피해자일 수 있는데 당당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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