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두 달 만에 25.6조 공급.. 전체 65%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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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차주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5억원을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 특례보금자리론(금리 연 3.25~4.55%)이 출시 두 달 만에 25조6000억원 신청됐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25조6000억원 신청·접수됐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된 금액은 약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총 공급 규모는 39조 6000억원으로 3월말 기준 약 65%가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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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구입도 4만건 이상.. 43%
5월 농협·우리·하나銀으로 대면창구 확대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25조6000억원 신청·접수됐다고 밝혔다.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5만56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49.1%(건수 기준)에 달한다.
신규주택 구입이 4만 8636건으로 43.0%를 차지했다. 임차보증금 반환은 약 8986건으로 7.9%였다.
대면으로 신청·접수된 금액이 점차 늘고 있다.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된 금액은 약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지난 2월 7.8%였던 대면접수 비중은 3월 16.1%로 급격하게 늘었다.
HF 공사는 "3월부터 대면접수 방식에도 0.1%p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기업은행에서도 대면접수를 개시하면서 대면접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F공사는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6월 중 농협, 우리, 하나은행으로 대면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민과 실수요자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금융으로, 지난 1월 30일 출시됐다. 총 공급 규모는 39조 6000억원으로 3월말 기준 약 65%가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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