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농업용수 수질개선 국비 140억 확보…2곳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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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의 농업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태안읍 도내저수지와 이원면 이원담수호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태안군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태안군 가세로 군수는 농촌개발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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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의 농업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태안읍 도내저수지와 이원면 이원담수호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태안군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2개 지구의 수질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419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보게 된다.
군은 도내저수지에 인공습지와 부댐, 침강지 각 1개소를, 이원담수호에는 내수제방, 인공습지, 침강지 각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내저수지와 이원담수호 모두 현재 수질 5등급으로 ‘나쁨’ 등급에 해당되나,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업용수 수질환경 기준에 적합한 4등급으로 개선돼 농업인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군 가세로 군수는 농촌개발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업의 경우 해당지역 농업인들이 그동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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