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튀르키예 대사관에 지진 피해 성금 2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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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의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서울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지진 피해 성금 2200여만원을 전달한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현장의 교육 관련 재건 목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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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의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서울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지진 피해 성금 2200여만원을 전달한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현장의 교육 관련 재건 목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최근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대해 자녀·학생들과 대화할 때 기억해야 할 6가지' 자료를 보급했고, 지난 2월에는 서울시 초중고 교원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상황 바로 알기' 주제로 교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현지에서 긴급구호 활동 중인 구호 활동가들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현지 상황을 알아보고 학교 현장에서 국제 연대 활동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논의했다.
특히 중단 없는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 교원들과 현지 교원들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분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특별히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교육 재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과 관련한 교육자료 보급과 교육 구성원들의 워크숍 등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공존과 연대의 정신을 가지고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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