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제주공항 등 착륙료 감면 등 추진
관광 전세기 사용료 감면 등 추진
김해·제주·청주·대구·양양·무안공항
한국공항공사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6개 지방국제공항(김해·제주·청주·대구·양양·무안) 활성화를 위해 52억원 규모의 직·간접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7일 서울역에서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공사 각 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방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김포·제주 등 7개 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지난달 말까지 코로나19 이전(2019년)과 비교해 47%까지 회복했다.
하반기 성수기가 시작된 지난달 26일엔 중국노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연말 이들 공항의 국제선 여객 회복률은 62%(1265만명)까지 올라갈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수요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관광 전세기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국내·국제선 신규취항·증편시 착륙·정류·조명료 50~100% 감면, 소형항공사 착륙·정류·조명료 100% 감면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선 신규 취항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지방공항 관광 명소화, 외래객 환대 행사,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공사가 이번에 마련한 지원책은 52억원 규모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6개 지방국제공항 활성화가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항공수요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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