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7일 창원시청 앞에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비닐봉투, 일회용 컵,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시장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홍 시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했다. 챌린지에 사용한 피켓은 버려지는 종이상자를 재활용했다.

홍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수원시, 용인시, 김영선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창원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회용 공유컵인 ‘창원돌돌E컵’을 도입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사용금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투명페트병 재사용 활성화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일회용품 사용은 지금 당장은 편하지만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시켜 미래세대가 짊어질 부담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을 당부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