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매력 뽐내는 '유력한 신인상 후보' 김민별·황유민·김서윤2 [KLPGA 롯데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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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루키 3인방' 김서윤2, 김민별, 황유민은 1라운드 경기 후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별은 "낮은 탄도 샷 연습을 많이 했다. 거리감은 아직 조금 부족하지만 만족한다"고 말했고, 황유민은 "샷 메이킹 연습했는데,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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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월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루키 3인방' 김서윤2, 김민별, 황유민은 1라운드 경기 후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서윤2는 "국내 개막전이라 긴장과 설렘이 같이 있었다. 중반에 감을 찾았다가 막판에 타수 잃어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별은 "루키 시즌 첫 개막전이라 긴장됐는데, 잘 풀어가다가 후반에 아쉬운 것들이 많았다. 내일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초반에 잘 돼서 나도 모르게 흥분했다. 그래도 하고 싶은 거 다 했고, 후회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라운드 전반 13~1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한 황유민은 이후 더블보기와 3연속 보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황유민은 "운도 잘 안 따랐던 것 같고, 퍼트가 방향과 속도가 엇나가서 아쉬웠다. 큰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로의 플레이를 묻는 질문에 황유민은 "서윤 언니는 안정적이고 탄탄했고, 민별이는 샷이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민별은 "나도 서윤 언니 플레이를 보면서 정말 안정적이라 생각했다. 유민 언니는 평소의 언니답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김서윤2는 "유민이는 슈퍼루키다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 오랜만에 봐서 인상 깊었다. 민별이는 거리도 많이 나고, 좋은 샷을 많이 보여줬다"고 답했다.
이들 3명 모두 슈퍼루키로 평가받는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나'는 질문에 김서윤2는 "없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이겨내야 좋은 선수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별은 "부담되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황유민은 "나는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해서(웃음) 감사하다.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전지훈련에서 보완한 점에 대해 김서윤2는 "100미터 이내 웨지샷이 날카로워졌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별은 "낮은 탄도 샷 연습을 많이 했다. 거리감은 아직 조금 부족하지만 만족한다"고 말했고, 황유민은 "샷 메이킹 연습했는데,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신인왕은 누가 차지하게 될 것 같나'는 질문에 각자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크게 웃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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