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봉화군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소유 차명회사,자치단체와 수의계약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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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경찰청은 지난 6일 A봉화군의원 사무실과 자동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의원은 차명으로 건설회사를 소유하면서 자치단체와 다수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6월 A군의원에 대한 고발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혐의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경찰관계자는 "압수한 물건을 분석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