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량 1천403곳 긴급 안전 점검

전승현 2023. 4.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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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교량 1천403곳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남도가 자체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 교량 609곳, 22개 시군이 관리하는 교량 794곳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교량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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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공사 현장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교량 1천403곳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남도가 자체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 교량 609곳, 22개 시군이 관리하는 교량 794곳이다.

기존 교량의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보도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캔틸레버 보도교란 한쪽 면은 교량 측면에 고정돼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보도교다.

기존 교량 확장 구간의 경우 연결부 재료 분리 여부, 콘크리트 균열 상태, 누수, 백태 등이 주 점검 대상이다.

캔틸레버 보도교의 경우 용접 부위와 볼트 체결 상태, 바닥 판 이상 여부 등이 주 점검 대상이다.

도는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안전조치와 함께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교량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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