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혼인 이력 '나는 솔로' 13기, 본방보다 요란한 해명타임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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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나는 SOLO) 13기 출연진들이 본방보다 뜨거운 사생활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3기는 지난 5일 방송을 통해 끝을 맺었다.
앞서 이들은 '나는 솔로' 13기 방송 중 각각 학폭 의혹, 성병 논란 등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나는 솔로' 13기는 출연진들의 러브라인이 아닌 사생활 논란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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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3기 출연진들이 본방보다 뜨거운 사생활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3기는 지난 5일 방송을 통해 끝을 맺었다. 이날 본 방송과 함께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를 통해 13기 출연진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상철은 방영 도중 불거진 자신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주변에서 말을 전해주길래 제가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 근데 제가 가해자더라. 너무 허무맹랑해서 웃고 넘어갔다"면서도 "제 기사가 메인에 걸리는 걸 보고 (일이) 커졌다 싶었다. 고민하다 말씀드리면 전혀 없는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 연인의 폭로로 성병 논란이 제기된 영수 역시 "저는 일단 건강하다"며 "용기를 내서 시합하러 갔는데 관중석에서 돌을 던지면 집중 못하지 않냐. 늘 답답했는데 방송 마무리되는 마당에 한 번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나는 솔로' 13기 방송 중 각각 학폭 의혹, 성병 논란 등에 휘말렸다. 다만 방영 중간인 만큼, 이들은 적극적인 해명이 어려워 논란들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당시 제작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이 '나는 솔로'를 시청하시는 데 있어 불편을 느끼는 일 없도록 더욱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로 인해 '나는 솔로' 13기는 출연진들의 러브라인이 아닌 사생활 논란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들의 방송분이 끝난 뒤에도 시청자들은 논란들의 진위여부를 가리는데 더 주목했다.
설상가상으로 여성 출연자 순자가 혼인 이력을 숨기고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순자는 남성 출연자 광수와 최종 커플임에도 통편집 논란에 휘말렸다.
결국 순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말이나 행동도 상처받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없겠지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그동안 '나는 솔로'는 일반인 출연자를 앞세운 데이팅프로그램인 만큼, 수차례 사생활 논란에 휘말려왔다. 이번 기수 역시 학폭 의혹, 성병 논란, 혼인 이력 속이기 등으로 연일 구설수를 일으켰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은 이러한 논란들에 집중됐다. 이에 일부 출연자들의 논란으로 시청자들이 온전히 방송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 것은 물론, 함께 출연한 이들에게도 민폐가 됐다.
본방보다 방송 외 해명들이 더 요란하다. 시청자들은 어느샌가 이들의 러브라인 보다 통편집 사유, 폭로글의 진위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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