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재옥 선출에…대통령실 “야당과 협력해 국회 이끌어가길”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4.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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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당정 협력 강화 흐름 공고해질 것”
대통령실 상징체계(CI)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 사령탑으로 윤재옥 의원이 7일 선출되자 대통령실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여소야대 상황이기에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서 국회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됐기에 여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을 마쳤다고 볼 수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당정간 정책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에 새로운 원내대표가 가세하면 그런 흐름이 더욱 공고해지지 않을까 싶다”며 “새 지도부 구성됐기 때문에 당정간 협의를 하는 등의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도 당 정책위의장 중심으로 당정간의 협의를 잘 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당정이 안정적으로 협력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윤재옥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어 44표를 얻은 김학용 의원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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