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BMW 산 카푸어… 삼성화재 '車보험 특약'에 솔깃한 이유

전민준 기자 2023. 4.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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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7일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의 특약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편한 특약은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 ▲자녀사랑 할인특약이다.

우선 삼성화재는 고객의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 적용대상과 할인율을 확대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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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할인 특약을 강화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그래픽=이미지투데이
#.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32세 직장인 A씨는 매년 자동차보험 갱신 시기가 오면 잠을 못 이룬다. 2020년 5월 취업과 동시에 8000만원에 상당하는 BMW M340i를 구매한 A씨. 매달 할부금이 100여만원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자동차를 구매했다. A씨는 매년 140만원에 육박하는 자동차보험료를 생각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21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100대0 과실 가해자가 된 A씨. 삼성화재에서 T맵을 탑재하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준다는 이야기에 A씨의 귀가 솔깃해진다.

삼성화재가 7일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의 특약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편한 특약은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 ▲자녀사랑 할인특약이다. 이에 따라 고성능 자동차를 포함해 다인승 자동차 운전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삼성화재는 고객의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 적용대상과 할인율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1인 또는 부부한정자만 할인했지만 운전자한정 상관없이 안전운전 점수에 도달하면 할인한다. 오는 4월26일 계약부터 1인 또는 부부한정 가입자는 기존 8%에서 10%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운전자한정 가입자는 7% 할인을 받게 된다.

연간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고객을 대상을 할인하는 자녀사랑 할인특약의 대상도 확대한다.

이전에는 1인 또는 부부한정자만 적용해 가족한정을 가입한 고객은 할인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5월1일 계약부터는 운전자한정 무관, 태아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녀사랑 할인 특약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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