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 "4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권 전문가 10명 중 8명이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5월 채권시장 지표(BMSI)'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응답자의 83%가 동결을 전망한 것입니다.
나머지 17% 중 0.25% 포인트 인상엔 15%가, 0.5% 포인트와 0.75% 포인트 인상은 각각 1%가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BMSI는 직전 조사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83을 기록했습니다. BSMI는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하고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합니다.
금리전망 BMSI는 91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및 주요국 긴축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는 5월 금리 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은 23%로 전월 대비 15% 포인트 올랐습니다.
환율 BMSI도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90으로 개선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 전망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