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상승 지속…'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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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7일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미래 에너지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Big Data) 등 지능화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의 경직된 에너지시스템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이 미래 에너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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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너지공단, 협의회 킥오프 회의 개최
기존사업 개선·신규사업 개발 논의 착수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7일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에너지요금 상승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수요관리 혁신, 4차산업 기술 연계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지난 3월 기존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는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 주재로 그간 공단에서 추진한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의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협의회 운영방향 등이 논의됐다.
향후 공단은 산업계·학계·연구계의 에너지신산업 이슈와 해외 정책 및 사업모델을 지속 검토하고, 격월 단위로 개최하는 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2016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보급사업을 운영하는 등 신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7년간 정부 보조금 675억원과 민간에서의 부담금이 매칭돼 171㎿h(메가와트시) 규모의 ESS와 849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되는 등 민간의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미래 에너지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Big Data) 등 지능화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의 경직된 에너지시스템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이 미래 에너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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