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투표 열기 과열…제작진 "비방 아닌 선의의 경쟁으로 투표 독려 부탁"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이하 '소년판타지')가 국내외 온라인을 뜨겁게 불 지폈다.
6일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 '소년판타지' 2회 방송에서는 시그니처 송 '판타지(FANTASY)' 무대 공개와 글로벌 팬 투표 첫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발표식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댓글창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본 방송에서는 3위 홍성민, 4위 야야만이 공개됐고 이어 네이버 나우(NOW.)에서 약 20분가량 순위 발표식이 단독 중계됐다. 1위는 태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산타, 7위는 중국에서 온 소울, 10위는 링치가 차지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이에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도 결과에 대한 놀라움이 표출했다. 자신의 원픽을 데뷔시키기 위해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투표 과열 양상을 띄우고 있다.
'소년판타지' 제작진은 "참가자들에 대한 악의적 비방보다 선의의 경쟁으로 투표해 주길 바란다"며 "꿈을 위해 참가자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타국을 폄하하는 악성 댓글은 물론, 참가자를 향한 비난도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년판타지'는 세계 각국에서 K팝 보이그룹을 꿈꾸는 소년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함께 중계되고 있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소년판타지' 참가자들. 사진 = 펑키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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