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우즈, 마스터스 첫날 54위...'이글' 김주형, 공동 17위
[앵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첫날 경기에서 2오버파를 쳐 88명 출전 선수 가운데 54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의 김주형은 아멘코너 마지막 파5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 17위로 선전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15번 홀 타이거 우즈가 까다로운 슬라이스 라이의 긴 버디 퍼팅에 성공합니다
퍼팅감은 다음 홀로 이어져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합니다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출전 선수 88명 가운데 공동 54위에 그쳐 50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타이거 우즈 / 1라운드 공동 54위 : 많은 선수가 언더파를 쳤고, 나도 그랬어야 하는 날이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좀 더 예리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스터스 데뷔전에 나선 김주형이 2번 홀에서 호쾌한 티샷을 날립니다
비거리 360야드.
두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홀 길이를 35야드나 늘린 아멘코너 13번 홀에서 가볍게 투온에 성공한 뒤 이글까지 잡아냈습니다
15번 홀에서의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2언더파 공동 17위에 올라 5타차 선두 그룹을 추격권에 뒀습니다
명인 열전 1라운드에서는 브룩스 켑카와 존 람, 빅토르 호블란이 7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그래픽 : 박지원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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