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욱-블랙라벨 합류’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코리아리그 참가 팀 확정

[점프볼=서호민 기자]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코리아리그’에 참가할 팀들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월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코리아리그’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발표하며 2023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코리아투어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문회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신문사, 국민은행, 아이에스동서, 포카리스웨트, 몰텐, 유니콘랜치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3x3 대회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3x3 대회인 코리아투어는 크게 오픈대회와 코리아리그로 구성돼 있다. 중, 고등부와 일반부 등으로 구성된 오픈대회는 참가 연령에 맞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고, 리그 형태를 갖춘 코리아리그는 남자부 11팀, 여자부 5팀 등 총 16팀이 모여 매 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3x3리그이다.

올해 코리아투어는 총 6번의 일정을 준비하고 있고, 코리아리그에 참여하는 팀들 역시 6번의 투어에 모두 참여해 6라운드의 리그를 치러야 한다. 협회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코리아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과 16일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7년 이후 매해 첫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던 전통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후 5월과 6월 인제와 양산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7월과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전라북도 익산시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6차대회는 파이널 대회로 1~5차 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1월부터 남녀 코리아리그 참가팀 모집에도 나섰다.

그 결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는 데상트 범퍼스, 모션스포츠, 마스터욱, 하늘내린인제, 블랙라벨스포츠, 조선대 A, 조선대 B, JBY SPORTS, 한울건설, 큰아이 등 지난 해보다 2팀 늘어난 총 11팀이 참가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남자부의 경우, 최근 지방의 몇몇 팀들이 코리아리그 참여를 위한 선수 모집 등을 마치고 있어 올해 코리아리그는 더욱 수준 높은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부 강자로 떠오른 블랙라벨스포츠와 마스터욱도 호기롭게 리그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창설 2년 차를 맞은 코리아리그 여자부에는 지난 해 여자 3x3 최강자로 군림한 1EYEHANSOL을 비롯해 총 5팀(마스터욱, 사천시청, 1EYEHANSOL, 골든에이지 스포츠, 김천시청)이 참가하며 마스터욱, 골든에이지, 현역 실업팀 농구단 등 다양한 팀들이 새롭게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2023시즌 코리아리그에 참가하게 될 선수들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성적에 따라 FIBA 3x3 포인트가 주어지게 된다. 그리고 매 라운드마다 순위에 따라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된다.

코리아리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basketball.or.kr/3x3/schedule.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코리아리그 참가팀 현황*

-남자부(11팀)
데상트 범퍼스
모션스포츠
마스터욱
하늘내린인제
블랙라벨스포츠
조선대학교A
조선대학교B
JBY SPORTS
한울건설
한솔레미콘
큰아이

-여자부(5팀)
마스터욱
사천시청
1EYEHANSOL
골든에이지 스포츠
김천시청

#사진_점프볼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