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현동 신임 주미대사…'조용한 리더십'의 미국통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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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미 한국대사 내정자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외교가에서는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조 내정자는 지난달 29일 조태용 전임 주미대사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되면서 주미대사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2012년 11월~2016년 3월엔 주미대사관 공사로, 그리고 2017년 2~9월인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한 뒤 2019년 말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로 활동하다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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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신임 주미 한국대사 내정자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외교가에서는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조 내정자는 지난달 29일 조태용 전임 주미대사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되면서 주미대사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서울고와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과를 나왔으며 1985년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조 내정자는 외교부에서 주로 미국 관련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2000년 3월~2003년 2월엔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했고, 같은 해 7월부터 약 5개월간은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3과장으로 재직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3월부터 1년9개월간은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실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고,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았다.
조 내정자는 2012년 11월~2016년 3월엔 주미대사관 공사로, 그리고 2017년 2~9월인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한 뒤 2019년 말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로 활동하다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외교가 안팎에서 '조용한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외교 분야 최우선 목표인 '한미동맹 강화·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차관은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받았다. 이르면 내주 현지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서울 △서울고 △한국외대 서반아어 △제19회 외무고시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3과장 △외교통상부 서기관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실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대사관 공사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외교부 기획조정실 실장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 △외교부 제1차관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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