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보행로 붕괴'에 전남도, 교량 1403개소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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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최근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 교량 1403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남도에서 자체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의 교량 609개소, 22개 시군에서 관리하는 교량 794개소다.
도는 기존 교량의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 설치한 보도교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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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 교량 1403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남도에서 자체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의 교량 609개소, 22개 시군에서 관리하는 교량 794개소다. 점검은 14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기존 교량의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 설치한 보도교 등을 집중 점검한다. 캔틸레버 형식이란 한쪽 면은 교량 측면에 고정되어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보도교다.
기존 교량 확장 구간에 대해서는 연결부 재료 분리 여부, 콘크리트 균열 상태, 누수, 백태 등을 확인한다.
또 캔틸레버 보도교는 용접 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 바닥판 이상 여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해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안전조치와 함께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다.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긴급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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