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프렌즈×파르나스호텔 제주, 패밀리라운지 열어

편백 풀장·북라운지 등 운영…생태관 더플래닛 제휴 혜택도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분 수상을 한 제주 멸종위기 새 캐릭터 버디프렌즈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파르나스호텔 제주에 '버디프렌즈 패밀리라운지'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편백 큐브로 채운 친환경 풀장, 에코 퍼즐·제주 생태 부루마블·생명다양성 젠가·블록 교구 등 아케이드존, 버디프렌즈를 주제로 한 컬러링 체험존, 웅진북클럽과 버디프렌즈의 분야별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북라운지, 동화책 에코 클래스를 운영한다.

인형·쿠션·도서·문구류 등 버디프렌즈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 MD상품이 진열돼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버디프렌즈에서 운영 중인 생태문화전시관 더 플래닛 입장 및 프로그램 제휴 혜택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다.

버디프렌즈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 제주는 패밀리라운지로 주 고객층인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고, 버디프렌즈는 브랜드 인지도 증대와 더 플래닛 전시관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어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버디프렌즈는 지역을 기점으로 다양한 공간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시 해안동 독채형 리조트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엔 버디프렌즈로 객실 인테리어가 된 캐릭터하우스와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추후 공항을 포함한 도내 주요 스팟에서 버디프렌즈를 만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 중이며, 하반기엔 지상파 TV애니메이션을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버디프렌즈는 제주도에서 탄생한 글로컬 생태문화 콘텐츠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제주도를 대표하는 다섯 마리 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팔색조(피타)와 동박새(화이트), 매(캐스커), 종다리(젤다), 큰오색딱따구리(우디)로 구성됐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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