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비판이 허위정보·선동인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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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6일) 신문의날 기념식 축사를 언급하며 "비판적 보도를 민주주의 위협으로 매도하나.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허위정보고 선동인가"라고 지적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논평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은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성역을 자처하는 것인가. 윤 대통령의 언론관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기'인가"라고 주장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전날 축사에서 '잘못된 허위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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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판적 보도를 민주주의 위협으로 매도하나"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6일) 신문의날 기념식 축사를 언급하며 "비판적 보도를 민주주의 위협으로 매도하나.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허위정보고 선동인가"라고 지적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논평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은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성역을 자처하는 것인가. 윤 대통령의 언론관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기'인가"라고 주장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전날 축사에서 '잘못된 허위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1년 전 같은 행사에서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라는 말이 무색하다"고도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미국 국무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봤나. 윤 대통령의 '바이든 욕설 파문'을 둘러싼 정부의 공격과 비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경고다. 윤 대통령은 지금 언론의 자유를 부정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던 대통령 당선인은 어디 가고, 언론이 '가짜 뉴스'의 진원지인냥 매도하고 협박하는 대통령이 되었나. '바이든 욕설 파문', '굴욕적 한일정상회담 파문'의 출발은 윤 대통령이다. 언론이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언사가 문제다. 언론을 협박하기 전에 스스로의 국정 운영과 언행을 돌아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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