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회사 우려 속 ‘안나’ 촬영…소중한 작품”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4.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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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드라마 '안나' 출연 확정 비화를 전했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수지가 출연했던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를 보고 많이 울었다. 수지가 너무 견고해 보일 때 슬프다. 안아주고 싶었다"며 "연기할 때 많이 몰입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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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수지|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드라마 ‘안나’ 출연 확정 비화를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수지와 환장의 눈물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수지가 출연했던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를 보고 많이 울었다. 수지가 너무 견고해 보일 때 슬프다. 안아주고 싶었다”며 “연기할 때 많이 몰입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드라마 ‘안나’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했던 수지는 “회사에서 출연 반대까지는 아니었고 우려가 있었다.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연기해야 하고 또 여러 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자신의 강한 의지로 ‘안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힌 수지는 “지금 시기에 내가 도전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회사를 설득하고 결국 출연 확정이 됐을 때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지는 “모두의 반대나 우려하는 상황 속에서 뭔가를 하고 싶지도 않아서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고 너무 기쁘니까 말도 잘 안 나왔다. 그런데 나중에 소속사 대표님 만나서 ‘사실 출연 확정되고 되게 기뻤고 잘하겠다’라고 말씀드렸다”며 당시 감정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나’가 되게 소중한 작품이고 재밌었다”는 수지의 말에 조현아는 “되게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터닝포인트가 됐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수지는 첫 단독 주연작 ‘안나’에서 거짓말로 점철된 삶을 살게 된 여자 안나 역을 완벽히 소화해 물오른 연기력을 입증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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