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농협, 조합원 한마당축제

김진문 제주 조천농협 조합장(단상 위)이 ‘2023년 조합원 한마당축제’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진문 제주 조천농협 조합장(가운데)이 ‘2023년 조합원 한마당축제’에서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교환권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이 7일 조천체육관에서 ‘2023년 조합원 한마당축제’를 했다.

행사에는 김진문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1200여명이 모여 축하를 나눴다.

조천농협은 지난해 농협 사업에 성원한 조합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계통출하 농가에 2억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전달하며 영농비 절감에 힘을 보탰다.

2019년 도내 최초 로컬푸드직매장 단독 점포를 선보인 조천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복합매장 신축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복합매장은 올 12월 준공 예정이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임으로써 탄탄한 농가소득 창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의 사업 참여와 신뢰가 있기에 농협이 성장을 거듭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 구성원이 똘똘 뭉쳐 조합원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오늘만큼은 농사 걱정을 잊고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