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제주도 강풍 뚫고 둘째날 선두 질주 [KLPGA 롯데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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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이예원(20)이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질주했다.
이예원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강한 바람을 뚫고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예원은 클럽하우스 선두로 2라운드를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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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이예원(20)이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질주했다.
이예원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강한 바람을 뚫고 2언더파 70타를 쳤다.
더블보기와 보기 1개씩을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뽑아내 언더파 성적을 만들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예원은 클럽하우스 선두로 2라운드를 홀아웃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개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아깝게 준우승으로 마쳤다.
롯데 오픈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는 3번의 3위를 기록하는 등 6번이나 톱3에 들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우승 없이도 KLPGA 투어 역대 최초로 신인상 포인트 3,000점을 돌파(3,001점)하며 신인상을 받았고, 시즌 상금 3위에 대상 포인트 4위에 올랐다.
2년차인 올 시즌 첫 우승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이예원은 10번홀부터 출발한 2라운드에서 12번과 13번홀(이상 파4) 버디를 낚아 전반에 깔끔하게 2타를 줄였다.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이예원은 2번홀(파4)에서 3.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한때 10언더파를 달렸다. 그러나 티샷이 흔들린 3번홀(파4)에서 벌타를 받고 그린에 올라와 퍼트 실수가 겹치면서 한번에 2타를 잃었다.
4번홀(파5)의 1.7m 버디로 일부를 만회한 뒤, 그린을 놓친 5번홀(파3)에서 보기로 다시 주춤했다. 7번홀(파4) 1.8m 버디를 추가한 이예원은 정상을 향해 힘을 내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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