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로 33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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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3년도 금융소비자 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도입된 금융소비자 리포터는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제도 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리포터들은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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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3년도 금융소비자 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도입된 금융소비자 리포터는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제도 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일반공모 238명, 기관추천 95명 등 총 333명의 금융소비자 리포터가 선발됐다.
일반공모의 경우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지역, 연령, 직업군에서 고르게 선발했고 기관추천은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년도 우수 리포터의 활동 교육과 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 등이 진행됐다.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는 발대식에서 "금융소비자를 대표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로 인한 소비자피해 우려가 있거나 규제·감독의 공백이 있는 사항을 활발히 제보해달라"며 "금감원의 불법사금융 방지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 등이 금융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도 세심하게 살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리포터들은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금감원은 제보 내용과 실적을 평가해 수당 및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평가등급에 따라 5만~50만원의 제보수당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우수 리포터에게는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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