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문화가 다르다"…요시다가 느낀 ML 데뷔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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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문화가 다르다."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1주일을 돌아봤다.
'MLB.com'은 "요시다가 7일 디트로이드 타이거스전에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1주일을 맞이했다. 그가 미국과 보스턴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좋은 시간인 것 같다"며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요시다가 느낀 일본프로야구(NPB)와 메이저리그의 가장 큰 차이는 '응원 문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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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응원 문화가 다르다.”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1주일을 돌아봤다.
요시다는 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으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규모는 5년 9000만 달러(약 1187억 원)였고, 보스턴이 요시다의 전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에 지급할 이적료 1537만 달러(약 202억)까지 합하면 총합 1억 달러가 넘는 큰 계약이었다.
현재 요시다는 보스턴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2023시즌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해 7경기 타율 0.250(28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 중이다.
‘MLB.com’은 “요시다가 7일 디트로이드 타이거스전에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1주일을 맞이했다. 그가 미국과 보스턴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좋은 시간인 것 같다”며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요시다가 느낀 일본프로야구(NPB)와 메이저리그의 가장 큰 차이는 ‘응원 문화’였다. “일본에서도 신이 나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의 응원 방식은 다르다. 펜웨이파크(보스턴 홈 경기장) 팬들은 투수가 투스트라이크를 잡을 때 손뼉을 치며 환호한다. 일본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수들의 구속도 차이가 있다. 미국 투수들은 스플리터보다 체인지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적응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요시다는 팀의 주전 좌익수로 나설 계획이다. 자연스럽게 펜웨이파크의 명물 그린 몬스터(11.3m 높이의 초록색 외야 담장) 수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도 이 담장 앞에서 수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요시다는 “볼을 관리하며 (상대 타구를) 단타로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여전히 연구하고, 배우고 있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요시다는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쏘아 올린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돌아보며 “기뻤고, 첫 홈런이 터져 마음이 차분해졌다. 또 하나의 스탯이 생긴 것 아닌가. 계속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다”며 남은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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