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수사,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전담…檢 강력범죄수사부 협조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4. 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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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마약사범에 대한 엄단 지시에 경찰은 마약 수사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되던 마약 수사는 앞으로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전담하게 됐다.

앞서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한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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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의결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마약사범에 대한 엄단 지시에 경찰은 마약 수사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되던 마약 수사는 앞으로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전담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경찰의 마약 수사에 긴밀히 협조할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한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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