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선, 개발자 의견 듣는다

기사내용 요약
"품질향상 및 최신기술 대응, 수요자 중심 기능개선 추진"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자정부 서비스 개발 표준 기반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선과 표준프레임워크 신규버전 조기 확산을 위해 '컨트리뷰션'을 진행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전자정부 서비스 개발 표준 기반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개선과 표준프레임워크 신규버전 조기 확산을 위해 '컨트리뷰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컨트리뷰션는 코드리뷰, 테스트, 버그리포트 등 오픈소스에 다양한 기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달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컨트리뷰션은 품질향상과 최신기술 대응, 수요자 중심의 기능개선을 위해 민간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의견 접수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깃허브를 통해 받는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개인 또는 기업 모두가 참가 가능하며, 깃허브에서 공개된 소스코드에 대해 개선의견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전문가 및 민간 개발자 평가를 통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차기 버전에 반영되며, 참여자들의 공헌내용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포털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헌도가 높은 개인 및 기업에게는 NIA 원장 표창,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리더 임명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준원 NIA 디지털정부본부장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공공부문에 이식하고, 공동체가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컨트리뷰션을 통해, 민간과 함께하는 디지털정부 생태계 마련과 수요자 중심의 표준프레임워크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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