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회장 "故 현미 장지 미국 예정, 두 아들이 모시고 싶다고"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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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이자회장이 원로가수 고(故) 현미의 장지와 관련한 유족의 뜻을 밝혔다.
이자연 회장은 장례를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한 것 역시 유족의 뜻이라고 했다.
또한 이자연 회장은 장례식 이후 절차를 묻는 질문에 "유족들이 미국으로 모신다고 하더라. 아드님들이 곁에 모시고 싶어 하는 뜻을 가지고 있어 저희는 존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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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현미의 빈소가 4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았다.
이날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이번 장례식을 5일장으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현미의 장남, 차남이 모두 다 미국에 있다. 장남이 오늘 아침에 왔고, 차남은 내일 온다. 가족의 뜻에 따라 5일장으로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연 회장은 장례를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한 것 역시 유족의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대한가수협회 탄생 이후 처음으로 선배를 모시게 됐다.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고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상태로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고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미의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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