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출시 후 두 달 동안 25.6조 신청

김형섭 기자 2023. 4. 7.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달 31일 기준 출시 2개월이 된 특례보금자리론에 25조6000억원(11만3000명)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신청자금 용도는 기존대출 상환(5만6000건)이 49.1%로 가장 많았다.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접수된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5월부터 농협·우리·하나은행서도 대면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택 구입과 관련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시작된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상품으로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차주라면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적용되지 않으며 1년 간 한시 운영된다. 2023.01.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달 31일 기준 출시 2개월이 된 특례보금자리론에 25조6000억원(11만3000명)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신청자금 용도는 기존대출 상환(5만6000건)이 4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주택 구입 43.0%(4만9000건), 임차보증금 반환 7.9%(9000건) 등의 순이었다.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접수된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지난 3월부터 대면접수 방식에도 0.1% 포인트 금리우대가 적용되고,기업은행도 대면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대면접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금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변동·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 고정금리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게 한 '안심전환대출'과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상품이다.

시중 주담대보다 낮은 고정금리로 장기간 이용 가능하며 자금용도에 큰 제한 없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주금공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중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대면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