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가뭄 대비 여수산단 공급용수 현황 살펴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4.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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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가 최근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여수산단 공업용수 부족 우려와 관련해 용수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고용진 의원 주관으로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자원공사와 산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비 여수산단 공업용수 확보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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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의원 "공업용수 확보 방안 지속적 연구해야"
여수시의회가 가뭄 대비 여수산단 공업용수 확보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가 최근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여수산단 공업용수 부족 우려와 관련해 용수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고용진 의원 주관으로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자원공사와 산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비 여수산단 공업용수 확보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자원공사는 여수산단 공업용수 현황을, 포스코이앤씨는 광양산단에서 해수담수화 시설을 통해 공업용수를 확보한 사례를 각각 설명했다.

장갑종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회장은 "여수산단 기업들이 물 부족 심각성을 인식하고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극한 홍수와 극한 가뭄이 반복될 것에 대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해수담수화 시설 준비, 수원 용량 증설, 관로 확장 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BTO) 추진 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고용진 의원은 "가뭄과 물 부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의회, 시 집행부, 수자원공사, 여수산단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공업용수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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