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정육점 턴 제주 불법체류 중국인, "소고기 먹고 싶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육점에서 소고기를 훔친 불법체류 중국인이 검거됐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소고기를 먹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정육점에서 소고기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불법체류 중국인 40대 A씨를 7일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5일 0시 5분쯤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의 한 정육점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소고기 25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씨는 5일 0시 5분쯤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의 한 정육점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소고기 25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정육점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알고 건물 내에 침입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 20여 대를 분석해 7일 오전 6시 10분쯤 주거지에서 나오는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정육점 앞을 지나가다 소고기를 먹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A씨는 2019년 11월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제주시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서 함께 있던 다른 불법체류 중국인 40대 B씨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넘겼다.
경찰은 “상점들은 영업을 마친 뒤 반드시 출입문을 잠그고 현금이나 귀중품은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슬라 전직원들 폭로 "고객 차량 영상 돌려봐, 위치 확인도 가능"
- '감산' 내세운 삼성전자…증권가 "3Q 업황 회복"(종합)
-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되나 "빗썸 상장시켜줄게"
- "권경애, '9천만원' 각서 쓰고 잠적...학폭 유족과 합의 없었다"
- 악마를 보았다…구타·가혹행위로 후임 죽인 살인마 '이 병장'[그해 오늘]
- 文 사저 커터칼 시위자, 차량으로 방호관 들이받아 구속
- 주차장서 후진하던 싼타페…담벼락 뚫고 인도로 떨어져 '쾅'
- "출장갔다 일찍 왔더니 다른 남자와 침대에..양육권까지 달라네요"
- 이승기♥이다인 오늘(7일) 결혼…유재석 사회·이적 축가
- 덩그러니 홀로 남은 정몽규, 자신에게 칼 겨눌 수 있을까[현장에서]